"당선만을 위한 비겁한 연대는 없다"
"당선만을 위한 비겁한 연대는 없다"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3.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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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4개 선거구 후보, 28일 공동 기자회견..."정정 당당한 대안정당 표명"
▲ 국민의 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성남 3개개 선거구 후보들. 장영하 (수정), 정환석(중원), 이상돈(공동선대위원장), 윤은숙(분당을) 후보

국민의 당 성남 4개 선거구에 출마한 장영하, 정환석, 염오봉, 윤은숙 후보는 28일 오후3시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야권후보 선거연대설을 일축했다.

국민의 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4개 선거구 후보자들은 “국민의 당 성남시 국회의원 후보자 네 사람과 도의원 보궐 후보자 두 사람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정치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성남시의 민생경제 회복, 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3無(무능력, 무비전, 무책임)의 기득권 양당체제를 타파하고 일하는 구회, 국민을 위한 정치, 공정한 경제를 목표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는 정치혁명의 최일선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야권 선거연대에 관련해 어떠한 형태의 선거연대도 검토의 대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며 당선만을 위한 비겁한 연대가 아닌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선택과 지지를 받는 정정당당한 대안정당의 길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성남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4개 선거구 정책협의회를 구성, 각종 불필요한 규제의 철폐와 민생경제 활성화 환경과 교육 복지정책의 지속 등 유익한 공약을 공유하겠다며 정치사회에 만연한 지역주의 패권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공정한 룰 속에서 신뢰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