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풍수해-한파 대응 2개부문 경기도 1위
용인특례시, 풍수해-한파 대응 2개부문 경기도 1위
  • 김규일 기자
  • 승인 2023.05.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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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6억원 확보 성과
지난해 용인특례시 관내 제설작업 모습
지난해 용인특례시 관내 제설작업 모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풍·수해 및 한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1)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6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를 평가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적설 취약 구조물을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대응반을 운영,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한파 저감시설 설치와 시민행동 요령을 홍보해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경기도와 단체 소통방에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폐쇄회로(CC)TV시스템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기상상황과 제설 현장을 확인하는 대응활동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출·퇴근 보행자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보도용 제설기를 활용한 선제적 제설작업이 시민들에게 호평받은 것도 가점으로 작용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대응 노력이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라는 성과를 거둔만큼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금 7500만원을 받았고, 지난 16일 경기도 주관 겨울철 도로 제설 평가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