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진보당, 민간위탁 반대 정당 연설회 개최 
성남 진보당, 민간위탁 반대 정당 연설회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5.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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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위원장 “의료원 공공의료 포기 좌시하지 않겠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가 수정구에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가 18일 태평역 등 성남 곳곳에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을 반대하는 정당 연설회를 개최했다. 

성남 진보당의 정당 연설회는 성남시의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은 공공의료를 포기하는 것이고, 진료비가 폭등하여 시민 건강권에 역행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진행됐다. 

최성은 위원장은 "공공병원의 민간위탁은 진료비폭등, 과잉진료, 공공의료 기능 약화 등 부작용을 초래한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성남시의료원은 주민조례로 탄생한 최초의 공공병원으로서 시민이 주인이며,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를 수행해야 할 사명을 이행해야 하며, 민간위탁은 이를 모두 포기하는 것으로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옥희 중원구 위원장은 그랑메종 앞에서 “성남시의료원을 정상화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원장을 조속히 채용하고, 근무환경 조건을 만들어 의사들이 와서 일할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성남시장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 진보당은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반대 현수막 수십개를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아침 피켓팅을 통해 본격적인 공공의료 확대, 시민 건강권 확보 운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