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상담 사업 대상 고교로 확대
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상담 사업 대상 고교로 확대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6.03.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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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학교 내 청소년 문제를 예방진단하고, 학교 및 사회 적응력 향상과 인성발달을 도모하고자 2016년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 대상 학교를 확대 지원한다.

성남시는 지난 2. 19일 학교청소년복지상담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복정고와 성남테크노과학고(구:성남방송고)를 추가 선정하여 지원키로 하였다.

성남시의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은 2012년 23개 초, 중학교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30개교의 초, 중학교의 복지상담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올 해는 특히 13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초 15, 중 15, 고 2개교 등 32개교로 확대 되었다.

특히 전국 고등학교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율은 1.10%로 나타나고 있으며 성남시 고등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률은 1.53%로 전국 학업중단율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지원 학교로 선정된 복정고와 성남테크노과학고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 생활을 병행해야만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의 학생들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지원을 받게 된 복정고 김문희 전문상담교사는 “ 학교 현장에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보면서 성남시의 지원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히 필요하였는데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성장 할 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학업 중단으로 인한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청소년이 발생되지 않도록 학교 내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심리적 정서 활동은 물론 외부 자원과 연계하여 체험활동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학교청소년복지 상담 사업을 확대 지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