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2%, 민주 39.0%…총선 1년 앞두고 오차범위내 접전
국힘 36.2%, 민주 39.0%…총선 1년 앞두고 오차범위내 접전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4.12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대 총선을 1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6.2%, 민주당은 39.0%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6%, '지지정당 없음'은 20.4%였다.

직전 조사인 3월 4주차 결과에 비해 민주당은 2.1%포인트(p) 내려갔고 국민의힘은 0.2%p 올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접전 지역에선 무당층 비율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 양당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세였는데, '지지정당 없음'을 선택한 비율은 직전 조사 대비 서울이 4.7%p, 충청·강원이 5.1%p 올랐다.

연령별로도 국민의힘이 35.3%, 민주당이 36.0%로 호각을 이룬 30대에서 무당층은 24.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9.9%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응답률은 1.2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