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가 이상일 시장, 운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30일 지역 운수업체 1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전기버스 운수업체에 구매지원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버스를 우선 보급한다. 업체측은 오는 2025년까지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전환하게 된다.
시는 정부의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정책에 맞춰 올해 전기버스 171대 보급을 목표로 19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25년까지 총 480대의 전기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기의 질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직자와 업계,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훌륭한 도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협약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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