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中企, 중국·몽골시장 노크 850만불 상담
성남中企, 중국·몽골시장 노크 850만불 상담
  • 이현숙 기자
  • 승인 2013.03.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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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북경 홈쇼핑 유통바이어 현지 내수시장 진출 타진
   성남시의 10개 중소기업이 중국과 몽골시장에 850만불(93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며 신규 수출길을 열게 됐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대련과 북경, 몽골 울란바타르 등 3개 도시에 지역 기업들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하고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번 파견기업과 주력상품은 ㈜더마펌(병원용 화장품), 더블유에프지연구소㈜(블루투스 오디오 수신기), 주식회사렌즈맘(칼라렌즈), 롬태크㈜(LED 조명, 스마트도어록), ㈜맘모스제과(쌀과자, 스낵류), 베리카화장품(네일폴리쉬), ㈜비에스티(기능성 화장품, 천연 방부제), ㈜엘케이텍(고주파미용기기), ㈜창성에이스산업(불꽃감지기, 자동소화장치), SMC커뮤니케이션(기초화장품) 등이다.
 
이 가운데  롬태크㈜의 LED조명등은 환경 친화성과 내구성을 어필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별로 중국 대련과 북경에서는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마트, 백화점 그룹사 등의 유통바이어들이 성남기업을 찾아와 현지 내수시장에 성남시중소기업 제품을 들여놓을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했다.
 
경제성장률 12.3%의 몽골 울란바타르에서는 화장품, 과자 등 소비재 뿐만 아니라 건축 건설 분야 바이어들이 자동소화장치, 스마트 도어락 등에 두루 관심을 보여 상담이 줄을 이었다.
시는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관내 중소기업에게 틈새시장 공략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