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회 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개최
제216회 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10.18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병서 소장, ‘미·중 기술패권전쟁시대 현재와 미래, 위협과 기회는’ 강연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제216회 최고경영자조찬 강연회 모습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10월 18일 대강당에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을 초청하여 ‘미·중 기술패권전쟁시대 현재와 미래, 위협과 기회는’이라는 주제로 <제216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의 시진핑 집권 3기가 공식화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속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와 현 위기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병서 소장은 강연을 통해 “최근 여러 산업에 걸쳐 탈중국화의 목소리와 함께 중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돈의 흐름은 여전히 거대한 중국시장을 향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 안에 중국의 경제규모가 미국 GDP의 9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중 기술전쟁의 핵심은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공급망을 선점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는 양자 균형의 외교를 추구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연사로 초청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은 중국 푸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국경제전문가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 China-MBA 객원교수도 겸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 100년의 꿈 한국 10년의 부>, <중국 금융산업지도>, <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등이 있다.

한편, 매월 경제ㆍ문화ㆍ예술ㆍ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시행되는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 가입 및 참석 신청 문의는 성남상공회의소 검정교육부(031-781-79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