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하락세 행진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하락세 행진
  • 김현식 기자
  • 승인 2022.10.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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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넷 째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률은 -0.2%, -0.7%로 각각 집계됐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률 모두 -0.30%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락세 기록은 매매가의 경우는 지난 5월30일부터, 전세가의 경우는 7월4일부터 각각 이어져오고 있다.

3째 주(19일 기준)와 비교하면 도내 매매가는 -0.36% → -0.30%로, 전세가는 -0.34% → -0.3%로 각각 변동률을 보였다.

도내에서 매매가의 하락세가 큰 지역은 수원 영통구로 -1.24%를 기록했다.

이어 화성 -0.69%, 광명 -0.68%, 고양 덕양구 -0.60%, 성남 중원 -0.49%, 양주 -0.49%, 성남 수정구 -0.48%, 과천 -0.43%, 등이다.

전세가는 양주가 -0.99%로 도내에서 큰 폭의 하향곡선을 그렸다.

수원 영통구 -0.86%, 고양 덕양구 -0.74%, 화성 -0.69%, 오산 -0.65%, 김포 -0.64%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도내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3.8을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