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장건' 내정
성남청소년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장건' 내정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1.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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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본회의서 장건 내정자 임명동의 투표 예정...새누리 반발기류 형성
한편 장건 상임이사 내정자의 임명동의안 요청에 대해 시의회 새누리당내에서는 "시의회에서 4번씩이나 부결된 인물을 상임이사로 내정해 시의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한것은 시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 청소년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장건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성남시는 오는 2월 퇴임하는 염미연 상임이사의 후임으로 장건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을 내정, 20일부터 개회되는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임명동의안을 부의했다. 따라서 시의회는 29일 본회의에서 장건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여부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장건내정자는 지난 2010년 11월,2011년 2월,7월, 세차례에 걸쳐 당시 6대시의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바 있으며, 이로인해 청소년재단 상임이사직은 1년 6개월동안 공석이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1년 7월 세 번째 시의회 임명동의안 투표에서는 재적의원 33명중 찬성 8명 반대 24표 기권 1표로 당시 민주당에서 조차 상당수 의원이 이탈해 반대표를 던진바 있다.
 
한편 장건 상임이사 내정자의 임명동의안 요청에 대해 시의회 새누리당내에서는 "시의회에서 4번씩이나 부결된 인물을 상임이사로 내정해 시의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한것은 시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