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태평동 일원 확 달라진다
성남시 태평동 일원 확 달라진다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1.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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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토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주민 삶의 질 증대 기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가 도시재생사업으로 확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1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성남시 수정구 태평 2동과 4동이 일원이 “2016년 국토교통부 일반지역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래되고 노후된 주거지역의 재생을 통해 해당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국토부 일반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태평 2동과 4동 지역은 기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정비사업 지역을 제외한 총 면적 282,080㎡의 지역으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와 행복주택관리사무소, 소규모행복주택, 커뮤니티센터 등 공동이용시설 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토부 일반지역 도시재생사업 공모는 마중물 사업의 추진에 대한 내용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총 사업비 100억원 중 국비 6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추가로 시비 40억원을 매칭 확보하여 주민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수정∙중원구 본시가지의 선도적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가게 된다.

성남시는 이번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된 일반지역 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단대동, 태평2동, 태평4동, 수진2동 등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정비사업의 효과적인 지원 및 체계적인 추진을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도시재생특별회계 설치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선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주민협의체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재 수립 중인 ‘성남시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