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방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방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7.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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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대표단 면담, 경기교육에서 추구하는 자율 원칙 설명
9시 등교 시간 학교 자율화, 불필요한 조례 정비 등 논의

 

민선5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오후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단실을 방문해 양측 대표단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 

민선5기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8일 오후 임태희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의회 지하에 마련된 여·야 대표단실을 방문, 양당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임 교육감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방문해 남종섭 대표의원과 황대호 수석대변인 등 대표단 관계자들과 30여 분 차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 대표의원은 "학교 자율에 맡기는 9시 등교 자율화에 대한 임 교육감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말문을 열었고 임 교육감은 "일부에서 오해하시는 것과 달리 교육의 자율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이며 강제적인 9시 등교를 학교의 자율권에 맡기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전석훈 부대표, 최민 부대표, 조성환 수석부대표, 남종섭대표의원, 안광률 정책위원장, 박세원 정무수석, 황대호 수석대변인

​이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4년간 이어온 교육행정위원회, 교육기획위원회 등 경기도 교육 관련 상임위 경험을 살려 경기도교육청 도의회 파견 인력 충원 및 사무공간 확대, 학교폭력 예방 등에 대한 주제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앞으로 소통하고 함께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하자는 말로 마무리하고국민의힘 대표실로 향했으며배웅에 나선 남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대표실 앞까지 임 교육감을 안내했다.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곽미숙 대표의원과 지미연 수석대변인 등의 대표단은 임 교육감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했으나 이후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면담 후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을 통해 "반가움이 많은 인사 자리였다. 9시 등교 시간 학교자율화, 쇄신위원회를 통한 불필요한 조례 정비 등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 도민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