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취임“성남시 첫 희망시장 될 것”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성남시 첫 희망시장 될 것”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7.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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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 정상화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만들 것

민선 8기 성남시 신상진 호가 취임식과 함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취임식은 1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정 정상화를 통해 성남시 첫 희망시장으로서 성남을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민심을 한 데 묶어 새로운 성남 50년의 역사를 쓰겠다”며 “반드시 시정 정상화를 통해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민선8기동안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성남을 만들겠다며,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뤄내면서 성남시의 현안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해결하고 이를 위해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운영, 공직사회 혁신,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 추진 등을 제시하며 민선8기 성남시를 믿어주고 때로는 채찍질과 질타도 아끼지 말아달라며 성남시 첫 희망시장이라는 말을 듣도록 가시적인 시정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취임식 이후 집무실로 이동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민선8기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식에 소속의원 16명 전원이 불참했다. 이들은 제9대 성남시의회 시작을 간밤의 폭우로 인한 비피해 현장인 정자동 꽃밭조성현장을 비롯해 야외물놀이장과 수내동 탄천습지 등의 상황 점검과 대책마련에 나서 국민의힘 집행부와의 힘겨루기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