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숙 도의원, 더불어 민주당 탈당
윤은숙 도의원, 더불어 민주당 탈당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1.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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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자회견통해 안철수 신당합류 중원구 총선 출마 선언

경기도의회 윤은숙 도의원이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해 중원구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은숙 도의원은 6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의 도의원으로 도민과 성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지역 패권주의와 작은 기득권에 연연해하는 정당으로는 정권 교체는 물론 총선 승리조차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현재 호남향우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호남향우 회원들의 요구를 따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민생 우선과 합리적 개혁을 추구하는 변화의 대열에 동참해 달라는 호남향우회원들과 지지자들의 요구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에 동참한다고 선언한 윤의원은 4.13 총선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중원구에 출마할 뜻을 굳혔고 진행하고 있으며 도의원 사퇴 시한 전인 1월13일에 도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숙 경기도의회 의원의 더불어 민주당 탈당후 안철수 신당 참여는 선출직 인사 가운데 성남지역에서 첫번째 사례로 향후 추가적인 탈당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