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캠프 해단식...지역정가 인수위 구성에 '눈길'
신상진 성남시장 캠프 해단식...지역정가 인수위 구성에 '눈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6.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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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당선인 "이제부터 새로운 성남의 시작, 시민 모두에게 감사"
성남시장직 인수위 13일부터 가동... "너도나도 인수위 참여 희망"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은 3일 분당구 야탑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관계자들을 비롯한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윤종필 전 국회의원, 김상현 전 성남시의회 의장, 박정오 전 성남시부시장, 장영하 변호사 등이 참석해 캠프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은 "열정적을 선거에 참여해준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부터 새로운 성남의 시작이다며, 지난 민주당정권 12년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새로운 성남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지역 정가는 신상진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 구성을 놓고 파열음을 예견하고 있다. 특히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외부인사들이 인수위 참여를 요구하고 있어 신상진 당선인이 직접 시장직 인수위 구성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래저래 뒷말이 무성해지고 있다.

신상진 당선인은 시장직 인수위는 5개 상임위에 3명씩 15명 내외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지원단도 10여명 정도 참여해 행정교육,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 등에 인수를 돕는다. 여기에 다수의 인수위 자문단과 상임 고문단이 배치되며 오는 13일부터 제8대 성남시장직 인수위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