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 중앙당에 여론조사기관 교체 요구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 중앙당에 여론조사기관 교체 요구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4.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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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에 ‘경선 여론조사 기관 한국공공관리연구원 교체 요구서’ 제출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이 국회에서 당대표 경선출마를 선언하고있다.
국민의힘 신상진 전 의원이 국회에서 당대표 경선출마를 선언하고있다.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경선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공공관리연구원’ 교체에 대해 경기도당이 기각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며 중앙당에 여론조사 기관 교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신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오전 경기도당에 요구한 여론조사 기관 교체 요구에 대해 경기도당이 경기도 공천관리위원회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심위가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각 결정을 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한국공공관리연구소’ 여론조사 업체의 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하라는 여론조사 교체 요구를 경선관리 책임기관인 경기도당에서 공심위 전체의견도 없이 무책임하게 묵살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앞으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상진 예비후보 캠프는 경기도당의 기각 결정에 반발해 27일 오후 중앙당 공심위에 경선 여론조사 기관 ‘한국공공관리연구원’ 교체 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중앙당 공심위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