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퇴직공무원 60여명, 김민수 예비후보 지지선언
성남시 퇴직공무원 60여명, 김민수 예비후보 지지선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4.08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동 “김민수, 전문성·공정성·봉사자세·살아온 철학 살펴본 결과 적임자라 판단”
유규영 전 성남시 공무원이 김민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유규영 전 성남시 공무원이 김민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성남시 퇴직공무원 60여명이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7일 유규영 전직 공무원을 비롯한 약 60명의 성남시 퇴직공무원 일동은 이날 오후 모란역 인근 김민수의 시민캠프에서 ‘김민수 예비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94만 시민 여러분, 3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성남시정은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고 권력을 사유화해 시 경쟁력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불공정한 인사로 공무원 불만은 높아지고 각종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공직자 부정채용 의혹 등 잘못된 행태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고, 계속되는 수사로 인해 시민과 공직자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동은 “성남시청과 교육기관 등에서 약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시 정책을 추진했던 우리들은 이런 심각한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데 공감해 성남시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검증했다”며 “전문성과 공정성, 열정, 시민에 대한 봉사자세, 공약 내용, 살아온 철학 등 꼼꼼히 살펴본 결과 김민수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일동은 재차 “퇴직공무원 일동은 지지선언에 그치지 않고 성남시의 많은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면서 성남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김민수 예비후보 공약 중 ▲혁신행정의 초격차 성남, ▲녹색도시를 위한 친환경 재생 가능 성남 등의 공약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우수한 정책이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