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 전통시장 LED 경관 '반짝반짝'
광주시, 경안 전통시장 LED 경관 '반짝반짝'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12.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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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 의장등 60여명참석 "전통시장 활기 기대"
▲ 광주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침체된 경안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려한 LED조명을 밝혀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광주시는 21일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및 의원, 상인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안 전통시장 LED 경관조명 준공 및 점등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경기도로부터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LED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비롯하여 돌출형 간판 설치, 경안시장 홍보 DVD 제작 등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광주시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설치 등 경안시장 시설현대화, 공영주차장 신축 등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번 경관 조명 준공으로 경안전통시장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한 새로운 볼거리를 구축하게 됐다.

최현범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경관조명 준공으로 대형유통마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경안시장 상인회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안 전통시장이 전국 어느 전통시장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화려함은 물론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한번쯤 와보고 싶은 지역 명물로 탈바꿈 시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