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백사 산수육 축제 전면취소
이천백사 산수육 축제 전면취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3.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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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꼽히는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 지속에 따라 금년에도 행사를 전면취소했다.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갑)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축제 개최에 대한 논의를 거듭하였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심각’단계 및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관람객, 산수유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제23회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행사를 전면취소키로 결정했다. 

축제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아쉽지만,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축제를 취소해도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방역과 교통 등 대책을 강구하여 방문객 및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이 일대의 산수유군락지에서 3월 말경에서 4월 초 이루어지는 축제로 2019년 3월에 20회 축제를 개최한 후로 2020년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축제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