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감동스토리...작은 정성 큰 기쁨
환경미화원 감동스토리...작은 정성 큰 기쁨
  • 이민경 기자
  • 승인 2015.1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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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환경미화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저소득층 10가구 지원

하남시(시장 이교범)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경조회(회장 이인수)는 14일 하남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환경미화원들은 이날 ""새벽 5시부터 골목 골목을 청소하느라 고되지만 우리보다 더 힘겨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하남시 환경미화원은 총 95명으로 청소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을 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많지 않은 월급에서 선뜻 성금을 내놓은 미화원들의 고귀한 마음이 무엇보다 값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탁한 성금은 가구당 10만원씩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