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거취약계층 G-하우징사업 시행
광주시, 주거취약계층 G-하우징사업 시행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12.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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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아파트 건설업체 7개사 소화기, 화재경보기 220개 기부

 광주시와 광주소방서가 관내 아파트 건설업체 7개사가 기부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총220개를 동절기 화재 취약가구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소방설비지원 G-하우징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소방설비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 2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주택 내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고 기존주택도 2017년 2월 4일 이전까지 해당시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사업을 광주소방소의 읍면동 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가구 11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1일 독거 노인 강 모씨(74, 경안동) 주택에 화재경보기 설치와 소화기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완료된다.

한편 광주시는 유관기관 및 건설업체의 자재·인력 등 재능 기부를 통하여 저소득층 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을 주택개보수 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소방설비 설치, 공기순환설비 설치 등 수해가구의 필요도에 맞게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신명호 주택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내 건설업체가 동참하는 따듯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소방설비지원 G-하우징사업에는 △대림산업(주) 광주역 e편한세상(소장 이동민) △신영건설(주) 태전9지구 지웰아파트(소장 이한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소장 박한수) △금호종합건설(주)(대표 정재형) △현대산업개발 경기태전4지구(소장 이용상) △(주)삼호 태전3지구(소장 이종삼) △(주)럭키종합건설(대표 윤종희)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