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연말을 앞두고 이웃돕기 줄이어
광주시, 연말을 앞두고 이웃돕기 줄이어
  • 이민경 기자
  • 승인 2015.1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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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의소, 성금 1천만원 전달, 강신환대표 5백만원, 소상공인 연합회도 동참

연말을 앞두고 광주시에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 온정이 이어져 추위를 잊게 하고 있다.

광주 청년회의소(JCI) 회장 김성윤 등 10명은 지난달 30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달 24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광주 청년회의소와 (주)SY프랜차이즈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행복나눔기부콘서트”를 통해 마련됐다.

김성윤 회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건과 올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어려워진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으로 앞으로도 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광주시 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 이동수 회장도 학교 밖 이탈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또 2일에는 초월읍 선장동길에 위치한 변압기외함생산 전문업체 신화사업(주) 강신환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강신환 대표는 지난달에도 백미 10kg 70포(220만원상당)를 불우이웃 돕기 성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매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기탁자께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