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의 '사랑의 연탄' 열풍
광주시 경안동의 '사랑의 연탄' 열풍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11.05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안동 소재 돈가스 전문점 ‘오늘은 맑음’정명희 대표 경안동에 연탄 400장 기탁-
▲ 광주시 경안동 소재 돈가스 전문점 ‘오늘은 맑음’정명희 대표가 경안동사무소에 연탄 400장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 경안동에 소재한 돈가스 전문점 ‘오늘은 맑음’ 대표 정명희씨는 지난 4일 석경자 경안동장을 방문,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연탄 400장을 기탁했다.

정명희 대표는 “추운 겨울을 쓸쓸하게 보내게 될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적은 양이나마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석경자 경안동장은 "연탄은 겨울에 서민가정들의 중요한 에너지원 중의 하나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연탄은 광주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가구에 전해졌으며 기탁받은 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연탄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