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1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하남시, 2021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07.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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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주체의 전문성 강화와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위원, 동 주민참여예산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하남시의 행복을 만드는 주민참여예산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현황 및 발전 전망, 주요 우수 사례 소개와 함께 실제 주민참여예산 제안 홈페이지를 접속해보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지방재정 운영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들의 재정 운영에 대한 제안을 반영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 규모와 범위를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접수받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를 기존 33억에서 35억으로 확대해 편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추진 절차와 제안 접수 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