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
은수미 시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1.06.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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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사후 조치 확인과 선제적 안전 점검 통해 사전 예방 강조
은수미 성남시장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은 시장은 23일 오전, 상대원동 산호아파트, 운중동 판교모비우스아파트, 금곡동 쇳골천 등을 찾아 토사 유출 등 과거 피해에 따른 복구 및 보완 사항을 재차 점검하고, 침수피해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은 시장이 이날 찾은 세 곳은 모두 지난해 여름철 토사유출 등 침수 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시설 보완 및 안전점검 등을 마쳤지만 주민들의 우려가 여전히 크다고 알려져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운중동에서 만난 한 주민이 은 시장에게 “경사면 보완 공사가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보여 걱정을 덜었지만,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다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하자 은 시장은 “똑같은 피해가 반복되는 일은 결코 없도록 챙기겠다”고 안심시켰다.

또한 은 시장은 관계부서에 “재난재해 대비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의 기본은 재발 방지와 예방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예방해서 시민들께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함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성남시는 지난 집중호우 당시 피해 지역 복구상황을 다시 점검하는 한편, 다가올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