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차량 과태료 체납액 7월말까지 일제정리기간 운영
성남시, 차량 과태료 체납액 7월말까지 일제정리기간 운영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1.06.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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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월된 체납액 115억원 중 15%인 17억원 징수목표 설정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7월 말까지 차량 과태료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차량 과태료 징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8일 성남시는 2020년 이월된 차량검사지연과태료, 손해배상보장법위반과태료 체납액 115억원 중 15%인 17억원을 징수목표로 상반기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17,960건), 차량 및 부동산 압류, 급여압류, 각종 보조금 지급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1일부터 운영되는 성남시 실태조사반 155명이 체납자의 자택이나 사업장을 방문하여 납부안내와 체납자별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고질 체납자는 가택수색,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부서에 통보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게 각종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로 경제활동에 불편과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체납액을 납부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