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순찰대 역할 '톡톡'
성남시민순찰대 역할 '톡톡'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9.26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공원에 쓰러진 할머니 발견 응급처치후 긴급신고

  성남시민순찰대가 지역내 응급환자 긴급 구호조치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순탈대 수내3동 지역대는 지난 24일 목요일 오전 10시 28분경 지역순찰중 구순의 할머니가 수내어린이공원 입구 앞에서 쓰러져 계신 것을 발견하고, 119에 긴급 신고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쓰러져 응급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던 할머니는 이날도 공원에서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힘든 몸을 주차된 차량에 기대려다가 쓰러져  의식이 혼미하고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때마침 인근 지역 순찰 중이던 시민순찰대원이 할머니를 발견하고 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시민순찰대원들은 응급실까지 동행하면서 할머니 핸드폰에 저장된 가족에게 신속한 연락을 취하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가족에게는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 줬다.

성남시민순찰대는 지난 8월 20일에도 계단에서 굴러 부상 입은 할아버지를 순찰 중 발견해 응급조치하고 119에 신고해 조치하는 등 지역 안전 지킴이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