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학교, 1,269톤의 탄소중립인증
성남시 관내 학교, 1,269톤의 탄소중립인증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9.19 0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부터 2개월동안 139개 학교서 에너지절약 실천

  성남시가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관내 139개 학교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1,269톤의 탄소중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했다.

탄소 1톤은 일반 가정(100㎡ 아파트)에서 3개월간 에너지를 소비할 때 배출되는 량이다.)

탄소중립인증은 산업통상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사업 중 하나이며, 건물에너지‧차량운행‧행사‧여행 등 우리 생활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나무심기‧태양광설치와 같은 직접적인 이산화탄소 흡수방법이나 상쇄금 기부로 “제로” 상태로 만든 양만큼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받는 제도이다.

이번 탄소중립 인증은 학교별 월별 사용량을 학교별로 접수받아 성남시에서 감축량 산정‧탄소중립프로그램 인증절차 등록을 지원하였으며, 지난 9월 9일에는 관내 에너지 다소비 기업‧기관‧공동주택 관계자 회의를 통해 탄소중립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협조요청한 바 있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관내 학교의 탄소중립 인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부터 기업‧기관까지의 녹색생활실천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중립 기부감축시엔 연말정산시 기부금 세액공제, 기업 법인세 감면혜택이 있으며, 기업의 사회환원사업 홍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고, 매년 연말 성과보고대회를 통한 표창도 추진되고 있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의 참여방법 안내 및 인증 절차 지원은 성남시청 환경정책과(☎031-729-3143) 또는 한국에너지공단(https://zeroco2.kemco.or.kr)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