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보건소, 치매검진을 위한 협약병원 비대면 협약식 개최
수정구보건소, 치매검진을 위한 협약병원 비대면 협약식 개최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1.03.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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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 수정구보건소는 고령화 시대에 치매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성남시의료원, 성남중앙병원과 협약병원 협약식을 비대면으로 3월 25일 개최한다.

이번 협약병원 비대면 협약식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으로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협약서를 보건소장 서명 후 의료기관에 최소 인원이 방문해 병원장 서명해 협약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수정구보건소는 8개 의료기관(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차의과학병원, 분당제생병원, 메디피아메디피움의원, 지우병원, 정병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치매를 조기에 발견 및 치료연계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성남중앙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역할 부여 및 노인건강관리서비스를 협력 추진하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정구보건소는 2020년 치매조기검진사업으로 100명이 진단돼 지속관리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와 보건소 내 조기검진으로 치매환자 발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보건소에서는 치매 환자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병원 추가 체결로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 치매검진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