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민역량 이끌 ‘2021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하남시, 주민역량 이끌 ‘2021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1.03.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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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참여해 이달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교육, 5월 14일 수료
공공디자인·도시브랜딩·도시환경·주민공동체로 구성된 기본과정과 주민역량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단과별로 ‘2021 상반기 도시재생대학’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이 마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교육이다.

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상반기 교육은 이달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론 3회와 워크샵 1회, 실습 3회 등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5월 14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공공디자인·도시브랜딩·도시환경·주민공동체로 구성된 기본과정과 주민역량을 키우는 도시재생 활동가 특화과정 등 7개 단과로 운영되며, 각 단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이내의 소규모 형태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의 주체로서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은 41명이 참여해 ▲덕풍천 일대 환경 정비와 안전을 위한 공공 디자인물 설치 ▲석바대 시장가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한 우산 조명 설치 ▲원도심 내 도시재생 공동체 활동 실행 ▲도시재생 공모 기획 및 참여활동 등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하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031-790-5209)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