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시의원, "성남 판교 LH는 투기의혹으로부터 떳떳한가?"
이기인 시의원, "성남 판교 LH는 투기의혹으로부터 떳떳한가?"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03.05 16:4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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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낙생, 동원, 대장, 성남 재개발 등 성남시 대규모 사업 전수조사 필요 -
- 최근 서현지구 소송 패소한 국토부와 LH 대형 로펌 앞세워 혈세 항소,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이기인(서현 1,2동)시의원은 5일 LH임직원 투기의혹 관련 "서현, 낙생, 동원, 대장, 성남 재개발 등 성남시 대규모 사업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LH 임직원들의 수백억대 투기의혹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작전하듯 지분까지 나눠 먹고, 수십억 자금까지 조달 받아가며 투기를 기획한 이들의 행태는 치밀함을 넘어 파렴치하다"며 정"부의 진상 전수조사는 투기의혹이 벌어진 지역에만 국한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의 경우, 성남 서현, 낙생, 동원, 대장, 수정·중원 성남 재개발 등 LH가주요 핵심 사업 지구로 지정하여 추진하는 역점 지역으로. 사업의 규모가 큰 만큼 투기의혹이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지구지정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서현지구의 경우에도 최근 국토부와 LH가 대형 로펌(광장)까지 선임해가며 항소하고 나섰다"며 "이처럼 LH가 성남 지역의 사업을 집착하는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다수의 주민들은 수천만원 혈세 항소까지 하며 사업을 강행하려는 이유가 최근 벌어진 신도시의 투기의혹과도 그 맥락이 닿아있다고 의심한다. 합리적인 의심이다며,  LH 핵심 사업 지구인 성남시에 투기의혹은 없는지 전수조사 성남시 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한 개발사업 등의 투기의혹은 없는지 조사 수천만원 혈세 항소에 나선 LH는 즉각 항소를 취소하고, 서현지구의‘가짜 환경평가’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