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58명 선발…33개 사업장 배치돼 12월까지 근무
경기도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3단계 공공근로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 121명의 신청자 중 58명을 선발, 사업에 투입했다.
참여자들은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안전관리, 디딤돌 및 기타 분야 등 33개 사업장에 배치돼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간당 5580원 급여를 받으며 만29세 이하는 주 40시간, 만30~64세는 주 25시간, 만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별 안전수칙,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키도 했다.
시 관계자는 “3단계 사업 역시 취약계층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 등을 위해 연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이 사업에 시는 총 4억6826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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