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어린이 최첨단 IT 뮤지엄 체험
경기도, 취약계층 어린이 최첨단 IT 뮤지엄 체험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8.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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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4일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서 현장 간담회

경기도는 4일 오전 11시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도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시설견학을 통해 자긍심 고취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현장 간담회다.

이 자리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조경호 연정협력관·김문환 무한돌봄복지과장·고광갑 아동청소년과장, 삼성전자 안재근 수원지원센터 부사장·정기수 수원지원센터 인사팀 상무·임병호 대외협력부장·이수경 사회봉사단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이라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됐으면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특히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의 많은 활동 부분이 아동과 청소년 분야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유일의 최첨단 IT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과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자긍심 고취에 최적의 장소라고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안재근 부사장은 환영인사에서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은 지난해 4월 오픈, 1년 4개월 정도가 돼가는데 8만 명 정도가 방문했다. 평일은 예약방문으로, 토요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된다”며 “경기도에서 어렵게 방문하셨는데 좋은 말씀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기우 부지사는 이노베이션뮤지엄 내 5층 ‘발명가의 시대’ 전시관에서 삼성 관계자의 안내로 ▲전기를 발명하다 ▲조명, 밤을 낮으로 바꾸다 ▲통신, 공간을 넘어 소통하다 등의 테마 실물자료와 영상자료 등을 관람했다.

간담회에선 도내 저소득층 자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시설견학 정례화 방안, 저소득층 청소년 창의강좌 개설 등 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은 연면적 3312평에 전시공간·영상관·회의실·운영사무실로 구성, 매주 토요일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