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12회 정례회 폐회
성남시의회 제212회 정례회 폐회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7.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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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개원 24주년 기념행사..."시민복지 증진, 지역발전" 자평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 제212회 제1차 정례회가 조례안 심사, 201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1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심사, 2014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등 1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에서는 3차에 걸친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및 답변을 통하여 시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였고,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성남시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9건을 의결하였으며, 기정예산 대비 445억 1,007만 5천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5억 9,199만원을 삭감한 총 2조 4,158억 6,974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2조 5,488억 3,413만원 규모의 2014회계년도 결산승인 안을 가결하면서 매년 반복하여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 중 예산집행잔액 및 이월액 과다에 대한 개선과 향후 예산편성 시 사전에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예산의 효율성·공평성·형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의 건정성과 투명성 확보로 신뢰 행정을 구현 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이견이 있는 주요 안건에 대하여 여야 의원들의 극한 대립 속에서도 파행하지 않고 합의점 도출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한층 더 성숙해진 의회 상을 보여주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본회의 후에는 성남시의회 개원 24주년 기념행사가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권종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해 오신 의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모습으로 오직 시민을 위해 깨끗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기념사를 통해 말했다.

   
▲ 성남시의회 개원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전, 현직의원들과 집행부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요즘 성남시가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모범적인 시정과 의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의회가 시정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감시, 견제 활동도 하면서 상호 존중하는 등 의회와 시정부가 훌륭한 관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