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23일 '제253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등 처리에 나섰다.
성남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남형 고용긴급지원 사업비' 등 제2회 추경은 11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상정된 조례는 윤창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선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12개 제·개정안 등이다.
시의회는 이밖에 '2020년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및 맹산생태학습원 민간위탁 동의(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개정 운영 규약 동의(안)', '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박문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연일 이어지는 고된 일과 본연의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은수미 시장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의 소독 및 지역의 물품과 성금 기탁, 손수 만든 면 마스크를 기부한 자원봉사자 등 고마운 분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박 의장은 "오는 2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253회 임시회는 코로나 19 관련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일반의안 심사에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