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약사 김미희후보 ‘코로나19’ 5대 긴급대책 제안
민중당 약사 김미희후보 ‘코로나19’ 5대 긴급대책 제안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3.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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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미희 예비후보가 코로나19 긴급대책제안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노인 장애인등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현실이다. 실질적인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

민중당 약사 김미희후보는 “평생학습강사, 주민자치센터 강사,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과 알바 청년들은 망연자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하게 해달라고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는 학교에 '출근투쟁'을 하겠는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을 연기한 교육당국의 조치야 백번 이해하지만 문제는 학교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라며 “전국 15만 학교비정규직 중 60%가 방학 중 비근무자들이고, 이들은 개학이 연기된 만큼 무급휴직 처리되어 급여를 받지 못해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하며 긴급대책을 호소했다.

김미희 후보는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 재난기본소득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고, 무상진료등 당장 실시할수 있는 긴급 처방전은 추가 추경 편성을 통해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국민의 세금은 이럴 때 긴급하게 쓰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긴급대책 ‘재난 기본소득 도입’ ‘17만원 검사비용 무상진료’ ‘마스크 국가가 무상공급’ ‘차별없는 유급휴가와 돌봄 휴가 보장’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등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