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물놀이장 개장 무기한 연기
하남시, 물놀이장 개장 무기한 연기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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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유니온파크 및 풍산근린3호 공원…메르스 및 가뭄으로 무기한 연기

하남시는 하남유니온파크, 풍산근린3호 공원 내 물놀이장 2곳의 개장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곳 물놀이장은 지난 해 개장 후 수만 명의 가족 단위 이용객이 찾아가며 큰 인기를 끌었고, 다음 달 1일 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이 우려되고,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까지 계속되고 있어 사실상 운영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추후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되고 가뭄이 해소된 후 운영 여부를 검토해 개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