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근 대표의원, "은수미 시정부 시민의 삶의 질 높였다".
박호근 대표의원, "은수미 시정부 시민의 삶의 질 높였다".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1.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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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연설 통해 은수미 시정부의 성공적 시정운영을 높이 평가
"성남시의회 면목일신(面目一新)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설정에 심혈기울일 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호근 의원이 제250회 임시회에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호근 대표의원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박호근 대표의원이 30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에서 대표연설을 통해 은수미 시정부의 성공적 시정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박 대표는 이날 지난 2019년 성남시 10대 뉴스에 ▲성남특례시 지정촉구 107만명 서명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판교트램)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확정 ▲성남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공사 기공식 ▲성남시 의료원 개원 ▲아동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실시 ▲삼평동641번지 부지매각 첨단기업 유치 결정 등이 선정됐다며 이는 은수미 시정부의 100만 성남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자 성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대표는 "선출직과 공직자는 성남시와 시민을 위한 공복이라는 이 명확한 사실 앞에 늘 겸손하고 오직 성남시 발전과 시민들의 좀 더 풍요로운 생활에 귀 기울이는 2020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성남시의회의 구성원 모두는 총선 후 어떤 공직자가 선출되든지 성남시의회가 면목일신(面目一新)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설정을 함으로써 상임위와 본회의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대표는 "지난해 삼평동 641번지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매각과 관련해 야당 위원들의 본회의장 점거 농성 행태는 의회 민주주의에 반하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로서 더 이상 그런 잘못된 행동은 철저히 사라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성남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월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0년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향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가천대 내 메이커스페이스 ▲판교 권역을 ‘판교 콘텐츠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특례 적용이 가능한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 신청 그리고 ▲500톤 소각장 신규 건립계획 ▲행복주택건설, 근로자복지관 이전 등 2020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많은 시정 주요 시책과 지역의 주요 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겨 정확하고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은수미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여당, 야당 시의원들을 가릴 것 없이 성남시의회 모든 시의원들과 협의하고 의견을 경청하면서 2020년을 책임감 있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박 대표는 은수미 시장이 밝힌 판교기업성장센터 개소, 판교 제2테크노 창업주택 건설, 축구센터, 수내도서관 건설, 1공단 근린공원 그리고 최대의 공약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추진에 있어 성남시민 단 한 사람이라도 일자리가 창출되고 성남시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과감히 실천하는 근본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하고 시민들과 소통하여 전 행정력을 정확하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성남시민들의 살아가는 부분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자립도와 220여개 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성남시는 성남시장의 가용예산이 연간 2천억대에 이르고 있다며, 성남시장과 공직자들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관념의 틀을 깨고 혁신적이며 시민에게 공감가는 복무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 대표는 산업진흥원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주문을 이어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관련 정책을 펼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부 미흡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며, 이제 그 역할 강화하고 성남시 해당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철저하게 전문화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하며 은수미 시장의 아시아 실리콘밸리 건설에 앞장서는 중요한 조직으로 그 기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시개발공사 역시 지난 2014년 1월 출범한 이후 6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 과연 도시개발공사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고 그 기능을 다 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한다며, 전문성 있는 인력을 충원하고 구조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개발공사의 기능을 강화하며 도시개발공사로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새로운 기관으로의 탈바꿈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아동복지정책, 여성, 어르신 관련 정책은 물론 청년 정책 등 각각의 세대에 맞는 맞춤형 복지가 펼쳐 성남시의 복지정책 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오는 3월에 정식 개원하는 성남시의료원의 차질없는 개원을 주문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로서 집행부 모든 공직자 그리고 성남시의회 모든 시의원들이 함께 성남시 발전과 100만 시민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중단없는 전진을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