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뭄 대비 종합대책 마련, 피해 최소화
광주시 가뭄 대비 종합대책 마련, 피해 최소화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6.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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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지역 등에 하루 10톤 비상 급수..농업용수도 부족

경기도 광주시가 지속되는 가뭄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뭄 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관련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마을상수도 유입량 부족마을 퇴촌면 영동1리와 우산1리 지역에 하루 60톤, 6월 3일 부터는 곤지암읍 열미리 지역에 하루 10톤의 비상급수를 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부족 34개 농가에 양수기 지원 등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 비상대책 회의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4개팀 15명의 T/F팀을 구성 가뭄 상황 종료 시 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키로 했으며 가뭄심각 단계 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상시 근무를 하기로 했다.

또 10일 광주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관리단, 한국전력공사광주지사, 육군 제3879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 대상 가뭄극복 민관합동 비상대책회의로 민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 군병력,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비롯 살수차 등 장비 및 기술 지원 등 가뭄에 대처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임시 물탱크 설치, 양수기 등 장비를 최대 동원하여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가뭄대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분야별·단계별 임무를 숙지 상황에 맞게 운용하여 보다 신속한 대처로 가뭄 피해 최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