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관내 초등학생 코딩게임봇 챌린지 대회 및 VR카트레이싱 대회 등 다양
WoW 둠해머 레플리카, 실바나스 대형 스태츄, 아서스 등 현장서 한정 판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공동 주관한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sink e challenge')이 8월 31일과 9월 1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다.
'성남 e스포츠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레프트:리마스터,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 결승이 진행되고, 전 세계 랭킹 1위 및 상위 랭커가 다수 참가하는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대회,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팀을 포함한 총 16개팀이 참여하여 코딩을 기반으로 하는 초등학생 코딩게임봇 챌린지 대회 및 VR카트레이싱 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대회 및 체험이벤트가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개회식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분당에서 게임페스티벌을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판교에는 엔에이치, 넥슨, 엔씨소프트 등 392개에 이르는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그 업체들이 게임산업의 총매출액의 56%에 이른다"며 "오는 22년 400석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을 완공하고, 25년에는 벽면 전체를 미디어얼로 꾸민 1500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확장하겠다며, "e스포츠 경기장 완공으로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응원하고 지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상태 성남시의회 부회장은 "우리 모두는 게임어다. 오늘 개최되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은 성남시가 그리는 게임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그동안 성남시는 게임산업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의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분당갑)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e스포츠 게임의 70%가 판교에 있다며 오는 22년 판교에 e스포츠 경기장이 건립이되면 게임산업 e스포츠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정치권에서도 성남시의 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게임 문화 인식 개선을 통한 e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대한민국이 e스포츠 종주국인데 20년전 e스포츠를 만들때 이렇게 성장할줄 몰랐다. 2022년 항주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논의중이다. 는 이스포츠 올림픽이 열릴때 성남시에서 성화가 밝혀지고 e스포츠 종주국이 될수 있도록 한국 이스포츠 협회가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다양한 게임들을 테마로 한 캐릭터 제품과 오버워치 스마트폰 케이스와 배터리 등 한국 독점으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들을 선보였다.
다양한 오버워치 신제품 외에도 최근 클래식 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머그컵, 후드, 티셔츠, 모자, 일러스트 북 등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테마로 한 다양한 WoW 콘셉트 제품 역시 수량 한정으로 판매했다.
특히 성남 e 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WoW 둠해머 레플리카, 실바나스 대형 스태츄, 아서스와 디아블로의 큐트 벗 데들리 피규어 등 평소 온라인으로만 판매되어 실제로 확인하기 어려운 다양한 블리자드 프랜차이즈 제품들이 판매되어 게임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북세통을 이루었다.
<사진으로 본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