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송사업조합 3,605대 합동 점검
택시·운송사업조합 3,605대 합동 점검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4.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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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는 관내 3,605대 모든 택시를 깨끗하고 친절한 운행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2개조 6명의 점검반을 꾸려 각 택시의 청결 상태, 차 안 불편사항 연락처 부착 여부, 운전자격증 게시 여부, 요금미터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핀다. 

개인택시 2,520대 점검은 4월 15~17일 분당구 야탑동 제1 공영주차장에서 이뤄진다. 법인택시 1,085대는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22곳 택시 업체를 합동 점검반이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차 안에 자동차번호·운전자명·불편사항 연락처·차고지 등을 적은 표지판을 게시하지 않은 택시는 운행정지(1차 5일, 2차 10일) 또는 과징금 20만원의 행정 처분을 한다.

이태환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성남 택시 이용객들이 기분 좋게 택시를 탈 수 있도록 지도 점검과 함께 운수 종사자들에게 안전·친절 운행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이용자가 늘어 운수 종사자들이 신바람 나게 택시 운행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