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불 피해 고성·속초 구호물품 지원
성남시, 산불 피해 고성·속초 구호물품 지원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4.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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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산불피해 고성군에 긴급구호 물품 1000만원 상당 보내
고성지역에 전달할 지원물품.
고성지역에 전달할 지원물품.

 고성에서 시작돼 속초 등 강원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라면과 생수 등 생필품과 구호물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성남시는 5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진화인력과 피해 주민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출발한 물품 지원차량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컵라면 5000개, SPC그룹이 지원한 빵 3000개와 생수 3000개, 성남시의 남한산성 참맑은물 4600병을 실고 강원도 고성으로 향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산불을 빨리 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고성군에서 요청한 컵라면과 생수를 유관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고성군은 2009년 자매결연을 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