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제공
광주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제공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3.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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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30세 이상 시민에게 상담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장기에 지방이 쌓여 대사반응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장기간 방치하면 성인병 등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대장암 발병률이 2∼6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건강을 자부했단 A씨(40세)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결과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각증상이 전혀 없던 A씨가 검사결과 당뇨병이 의심될 만큼 혈당수치가 정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A씨는 즉시 통합건강관리 전문요원으로부터 병원 치료 의뢰와 영양 운동 등 생활습관에 대한 개선 상담이 이루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복부비만, 혈압상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혈당 상승 5가지로, 검진결과 3가지 이상 정상치를 벗어나면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된다”며 “1개 혹은 2개가 정상치를 벗어나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