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점검
광주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점검
  • 이화윤 기자
  • 승인 2015.03.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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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시설 23개소 일제 점검...급경사, 노후축대 등

광주시는 지난 13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2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총괄과 주관 하에 주택과, 산림과 등 시설관리부서에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절개사면, 노후 축대·옹벽 등 위험시설물을 중심으로 일제조사 후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대학교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어 건물지반 침하는 물론 절개지 낙석위험, 노후 축대·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