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성남중원 보궐선거 3파전 형성
4·29 성남중원 보궐선거 3파전 형성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3.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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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확정...신상진(새누리), 정환석(새정연), 김미희(무소속)

오는 4월 29일 치뤄질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가 확정됐다.

새누리당이 신상진 전 의원을 일찌기 확정한 가운데 정당해산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미희 무소속 후보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이 14일 정환석 후보를 최종 결정해 3파전이 형성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부터 13일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이날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권리당원 1천416명이 참여한 현장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해 정환석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여론조사와 권리당원 득표율, 여성 10% 가산 등을 통해 합산한 결과, 최종 후보로 45.1%의 지지를 얻은 정환석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은수미 후보가 여성 가산점 10% 적용받아 34.3%, 김창호 후보 18.6%, 홍훈희 후보 5.1%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환석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반드시 중원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