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 토마토' 명품화 시도
광주시 '광주 토마토' 명품화 시도
  • 이화윤 기자
  • 승인 2015.0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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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2015년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득)는 '광주토마토 명품화'를 위해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시·군 여건에 맞는 주도품목에 대해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해 지역특화작목을 중점 육성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친환경농업으로 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과 고품질 생산 기반시설 및 홍수기에 출하된 토마토 가공·이용을 위한 토마토 저온저장사업을 2015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2015년부터 2년간 계속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사업추진 후 평가를 마치고 평가등급에 따라 2016년에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으로 토마토 생산량 및 품질향상을 위한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기술 보급사업 △친환경 착과증진을 위한 수정벌 보급 및 스테비아 보급사업 △시설하우스 고온예방 및 에너지 절감 기술보급사업 △토마토 막걸리 및 가공사업 개발을 위한 저온저장사업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마토농가 전문교육사업 등이다.

김재득 소장은 “본 사업이 광주 친환경토마토를 명품화해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제 6차 산업인 토마토 가공산업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