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주빅의 '펀펀(fun fun)한 재즈악(樂)동”
코주빅의 '펀펀(fun fun)한 재즈악(樂)동”
  • 윤금선 기자
  • 승인 2014.12.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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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5시 온누리홀...코리아주니어 빅밴드 정기연주회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만 구성된 대한민국의 대표적 브라스 밴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Korea Junior Big Band)(이하 ‘코주빅’)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5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C. Jam Blues’ ‘Funky Town’ ‘Smoke on the Water’ 등 정통 빅밴드 재즈(jazz)에서 팝(pop),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과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프로 못지않은 연주 실력과 그 동안 쌓아온 무대매너를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특히, 작년에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사랑해 톤즈”에 코주빅과  함께 출연해 깊은 인연을 맺은 한국의 대표 가수 윤복희씨의 협연으로 ‘여러분’ ‘You raise me up' 등 명곡을 만날 수 있으며, 김계희씨의 태평소 연주와 어우러져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성남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아주니어빅밴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주니어 빅밴드로, 관악기(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클라리넷, 드럼등)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5세부터 18세 이하의 어린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
 
그 동안 지상파방송(SBS스타킹, KBS누가누가잘하나, 개구쟁이음악회, MBC창작동요제, MBC파워매거진, KBS 뉴스) 출연을 비롯해 연50회 이상의 공연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10년 독일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에 이어 2012년까지 2년 연속 청와대 초청연주회에 참가했으며, 여수엑스포, 유스라이브 경연대회 등 국내외 수많은 연주회에 초대되어 재즈음악계의 이목을 받아왔다.
 
▲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Korea Junior Big Band)(이하 ‘코주빅’)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5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 성남매일뉴스
코주빅의 창단과 함께 12년째 아이들을 이끌고 있는 이수정 단장은 “코주빅은 어린이들의 감성과 꿈으로 만들어진 예술단입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 연주될 곡들과 퍼포먼스는 어른들이 들어야 할 우리 어린이들의 목소리와 같습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주시고 가까이서 격려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초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음악회 나들이로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어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활력이 될 이번 코주빅 정기연주회를 통해 12월을 맞이하여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긍정의 에너지를 듬뿍 받아갔으면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