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훈 중원구청장과 유관단체 회원들이 사랑의 김치를 담구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김장 모습.     © 성남매일뉴스

성남시 중원구청(구청장 박창훈)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올해도 이어진다.
 
중원구는 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대입수능일인 11.13일 상대원2동 새마을회의 김장을 시작으로 11.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각동의 새마을회 및 단체장협의회, 행복마을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유관단체원들이 동참하고 후원한다. 성남동 및 상대원1동과 하대원동에서는 자체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채소를 이용하여 김장을 담궈 그 의미가 더 크다.
 
중원구는 성남동의 800포기를 비롯하여 11개동에서 총7,600포기의 김장을 담가 혼자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며 사랑도 함께 나누면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말연시 서로사랑 나누기 운동을 함께 펼쳐 함께하면 행복한 중원구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매서운 수능 한파 속에서도 단체회원들이 이틀에 걸쳐 새벽 6시부터 절인배추를 씻고 속을 만들어 이웃에게 나눌 정과 사랑을 함께 버무려 맛있는 김장을 만드는 모습에서 중원구의 겨울은 유난히 따뜻할 거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