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원구성 마무리 공식 활동
성남시의회 원구성 마무리 공식 활동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4.08.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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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에 최만식 의원 선출...이재명 시장 외부행사 이유 불참
제7대 성남시의회가  2개월여 동안 미뤄졌던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은 26일 제205회 임시회를 열어 의회 운영위원장 선거를 마무리하고 각 상임위원회 간사와 의석 배분을 마친 후 개회식을 개최했다.
 
박권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속에 제7대 성남시의회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7대 성남시의회는 새로운 비전을 담아 꿈을 꾸는 성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오전 11시 30분께 입장해 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 들어가 최만식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34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최만식 의원이 32표를 얻었고 마선식 의원 1표, 강상태 의원 1표를 얻었다. 
 
한편 이날 공식적으로 축사가 예정됐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제7대 성남시의회가 공식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외부행사를 이유로 본회의 참석하지 않고 이한규 부시장에게 축사를 대신하게 해 집행부의 시의회 경시풍조 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