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씨름협회 500만원 기탁, SY프랜차이즈도 김치200박스 전달
광주지역사회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행렬이 줄을 이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3일 광주시 씨름협회 민강원 회장 일행은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민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포읍에 소재한 ㈜SY프랜차이즈 김성윤 대표도 지난 1일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 김장김치 200박스(10㎏‧700만원 상당)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한 재료는 SY프랜차이즈 임직원들이 정성을 조금씩 모아서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 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SY프랜차이즈는 선술집 ‘꼬지사께’, 비어카페 ‘엘리팝’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2016년부터 김장김치 330박스(10㎏‧1천2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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